왜 친환경 유기농이어야 하는가? 농약의 종류

왜 친환경 유기농이어야 하는가? 유기농업은 제초제,살균제,살충제 같은 농약과 화학비료, 성장 조절제, 가축사료 참가제 등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등 자연의 재료만을 사용 하는 농사법을 말한다.

유기질퇴비는 땅속에서 식물의 영양분이 되는 미생물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 또한 잘 만들어진 퇴비는 중성, 약알칼리성이기 때문에 토양의 산성화를 막을 수 있다.

환경오염이 삼각해지면서 각종 환경오염 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가 늘고 있다. 환경오염 물질은 물이나 공기를 통해서 사람의 몸속에 들어오기도 하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음식물을 통한 것이다.

나는 지금 나의 건강을 위해 행동하고 있는가? 각종 오염식품, 가공식품, 인스탄트식품, 불량식품이 무질서하게 범람하고 있는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은 누구나 한번쯤 이 말을 반문해 보아야 한다. 공업화 및 도시화 과정에서 농약과 화확비료에 의존한 농업의 화확화로 인해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가공에 쓰인 인공첨가물에 의해 생명의 먹을거리가 죽임의 먹을거리로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농약 및 화확비료 사용량 1ha당 400kg, 세계 평균 99kg의 4배

미국 환경보호청은 제초제의 60%, 살균제의 90%, 살충제의 30%정도는 잠재적인 발암의 요인이 되는 물질의 한가지임을 밝히고 있다. 이는 농약이 결국 살아있는 생명체를 죽이는 물질이므로 인체에 해가 될 수 있으며 ,,,,,등으로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암시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의농약과 화확비료 사용량은 1ha당 400kg을 세계 평균 99kg의 4배에 이른다고 한다. 농촌진흥청의 조사결과 전체 논의 80%가 산성화되고 토양미생물이 정상수준의 20%도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농약은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따라 살충제, 살균제, 제초제, 생장조절제, 훈증제 등으로 나뉘어진다.

살충제는 곤충류의 방제를 위해 사용되는데 벌레의 신경기능능 파괴하여 죽이거나 표피 형성을 방해하여 죽게 한다.

살균제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방제하는데 쓰인다, 식물에 직접 살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종자소독제, 토양살충제와 같이 파종전에 사용하는 것이 있다.

제초제는 잡초를 없애기 위해 쓰이는데 넓은 잎이나 특정 잡초만을 말려 죽이는 것처럼 선택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많지만 파라코트제처럼 식물 전체를 말려 죽이는 것도 있다.

생장조절제는 농작물의 수확시기를 조절하거나 식물의 생리기능을 조절하기 위해 뿌리는 것으로 호르몬 작용을 이용한 것이다. 너무나 버섯 벼 등의 뿌리가 잘 나도록 촉진하는 발근 및 활착촉진제, 오이 가지 양상추등의 육묘에 성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는 육묘성처방지제, 답배의 신장억제 및 감자나 양파등의 저장 중 발아를 억제하는 발아억제제, 사과 배등의 수확전 낙과를 방지하는 낙과방지제, 살균제에 의한 표피장애를 방지하는 약해방지제 등이 있다.

훈증제는 수확 후 병해충방지를 목적으로 가스 상태로 뿌리는 약제이다.

또한 농약은 그 성분에 따라서 크게 유기 염소계 농약, 유기 인계 농약, 카바마이트계 농약, 유기 수은제 유기 비소제로 구분된다. 유기 염소계 농약은 다른 농약에 비해 급성독성은 약하지만 흙 속에 오랫동안 잔류하며 지용성이기 때문에 몸의 지방조직에 쌓여 만성적인 독성을 나타낸다. 우리 몸에 쌓이면 ,,,, 이상이 생기고 ,,,증세가 나타난다. 잔류성이 강해 토양살충제인 엔도설판을 제외하고는 사용이 금지되었고 지금은 살균제만 쓰이고 있다.

70년대에 이미 사용이 금지된 디디티도 유기 염소계 농약의 하나인데 아직까지 토양이나 생태계에 남아 있다. 유기 인계 농약은 탄소화합물에 인과 유황 질소가 결합한 것으로 유기 염소계 살충제가 강한 잔류 독성으로 사용 금지된 이후 대체 농약으로 많이 쓰여 살충제 전체 소비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유기 인계 농약은 포유동물에 대한 급성독성이 강해 농민 농약중독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증상은 몇 분 이내에서 두세 시간안에 사망하기도 한다. 중독되면 땀이 많이 나고 ,,,의식불명,,,증상이 나타난다.

카바마이트계 농약은 생체독성은 유기 인계 농약과 비슷하며 동물실험결과 기형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기 수은제와  유기 비소제는 중금속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강한 독성물질이다. 생태계에서 전혀 분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몸 안의 장기에 계속 쌓인다.

발췌문헌: 인산가 수테크